박선영 국제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교수
[이미지전략가 박선영 교수가 말하는 운을 열어주는 개운(開運)이미지 메이킹]
작지만 강력한 패션 소품 2편: 반지와 팔찌
글) 박선영 교수
국제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교수
패션디자인학 박사
이미지 전략가, 작가
" 액세서리는 옷에 세련된 포인트를 주고, 전혀 다른 분위기와 이미지를 연출해준다. 이처럼 액세서리는 이미지의 감성을 완성시키는 강력한 아이템이다. "
*우아하고 클래식한 이미지는 복잡한 디테일이나 트리밍을 뺀 고급스러운 금단추·스카프·핸드백·하이힐 등이 좋다. 또한 코사지·금단추·진주목걸이 등 고급 소재가 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내추럴 이미지는 나무나 조개껍데기로 만든 팔찌나 목걸이, 짚을 엮어 만든 망태기 형태의 백이나 신발, 캔버스 천이나 부드러운 가죽 등 자연소재를 사용한 모자나 가방 등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이국적인 에스닉 이미지는 아프리카나 인도풍의 나무·뿔·유리·은 등의 목걸이와 귀고리, 팔지나 터번, 반다나, 숄 등을 활용하면 좋다.
*반지 *
시선을 손으로 모아주는 반지는 크게 하나 혹은 작은 것으로 여러 개를 매치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시선이 손으로 쏠리는 만큼 네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반지는 알의 크기와 몇 개의 반지를 하느냐가 관건인데, 원석 반지나 칵테일 링처럼 큰 디자인이라면 손가락의 1.5배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다.
* 반지의 기본 형태 *
l 밴드 l 끊어진 자국이 없는 둥근 디자인
l 솔리테르 l 보석이 한 개만 있는 디자인
l 가드 l 보석이나 인조보석으로 다양하게 장식된 디자인
l 트윈 l 반지 2개를 끈으로 한 지점에서 감은 디자인
l 스파이럴 l 손가락을 나선 모양으로 감는 디자인
*팔찌와 발찌 *
팔찌는 옷은 물론 목걸이 ·귀고리와 조화를 이루어야 산만해 보이지 않는다. 크게 유행을 타지 않는 깔끔한 금팔찌, 의상과 어울리면서도 포인트가 되어주는 보석 팔찌 등 종류는 다양하다.
스포티한 의상에는 나뭇조각·나무열매·가죽·플라스틱 등이 잘 어울린다.
드레시한 의상에는 금·은·보석류가 좋다. 반지와 마찬가지로 여러 개의 팔찌를 한꺼번에 혹은 양 팔에 착용할 수도 있다.
겨드랑이 가까이에 보석으로 만든 암렛을 하면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보이고, 플라스틱·준보석·유리·큐빅은 젊고 발랄하며 귀여운 느낌을 준다.
팔목이나 손목이 가는 사람은 어떤 디자인이나 잘 어울리지만, 손목이 굵은 사람은 두껍고 무거워 보이는 순금 디자인이나 붉은색 계통의 플라스틱 디자인은 피하고 큐빅이나 다이아몬드가 박힌 가는 줄 스타일이 좋다.
또한 여름에 맨발에 샌들을 신을 때는 깔끔한 발찌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 팔찌-발찌의 종류 *
l 뱅글 l 인도나 아프리카에서 유래된 것으로 두꺼운 팔찌나 발찌
l 암렛 l 손목이나 팔 윗부분에 하는 팔찌로 주로 팔 윗부분 겨드랑이에 착용
l 체인 l 사슬을 연결한 것 같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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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26953기사등록 2019-08-23 19: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