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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성동문화재단, 오페라음악극 ‘라보엠’ 소월아트홀에서 공연 19세기 파리,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표현 2023-03-23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오페라 음악극 ‘라 보엠’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라 보엠’은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과 함께 세계 3대 오페라로 알려진 작품으로 전 세계 20대 관객들과 오페라에 입문하는 관객들이 손꼽는 최고의 오페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에서 사랑받는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RENT)’로 개작되어 대단한 히트를 기록한 이 작품은 오페라계에서 ‘명실상부, 흥행 보증수표’로 유명하다.


극의 내용은 19세기 프랑스 파리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 질투, 이별, 기쁨, 고통, 성장이 담겨있다. 1896년 이탈리아의 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 시대에 등장해 사실적 감정 표현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번 소월아트홀에서 선보이는 ‘라 보엠’은 정상급 출연진들과 탄탄한 연출진이 함께하여 작품의 품격을 높인다. ▲하이엔드급 국제 콩쿠르를 휩쓸고, 전 세계 오페라 극장을 점령한 어벤저스 성악가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 연출가이자 최연소 국립오페라단 상근 연출가 이의주의 눈을 뗄 수 없는 섬세한 연출 ▲국립발레단 출신이자 tvN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안무 총감독을 맡았던 유회웅팀의 발레로 기품 있는 안무 선사 ▲드라마투르기 조은빈 작가의 구성 ▲영원한 프리마돈나 박정원 교수(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장)가 예술감독으로 총괄 진두지휘 ▲독일과 한국에서 주목받는 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인혁이 함께한다.


또한, 최근 공연된 국립오페라단 프로덕션 ‘라 보엠’에서 활약한 주역 캐스트들이 이번 소월아트홀 ‘라 보엠’ 공연에 초청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만하임국립극장 전속 소프라노 출신의 미미 역 권은주 ▲한국의 리딩 테너 로돌포 역 이재욱 ▲프리마돈나 무젯타 역 김수연과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바리톤 최병혁 ▲주목받는 신인 박수진, 김형순, 최원진 등이 함께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이 프로젝트를 위해 명실상부한 톱클래스의 디자이너들이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참여한다. 감각적인 무대와 콘셉트에 맞는 의상, 화려한 조명과 탁월한 메이크업이 무대를 수놓는다. 국립오페라의 라보엠 무대 디자이너 최진규, 조명의 지존 김민재, 의상에는 한국의 죠르죠 아르마니 한승수, 분장디자이너의 달인 구유진 등 세계 어느 무대에 견주어도 어깨를 당당히 할 스태프들이 이번에도 이의주 프로덕션과 함께 한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세계 3대 오페라를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지난해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을 선보인 이후 올해 ‘라 보엠’ 무대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라는 말에 이어 “앞으로 성동문화재단은 품격 있는 공연을 기획하여 구민들의 일상 속 가까운 거리에서 삶을 치유하는 문화비타민으로 활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소월아트홀에서 3월 31일 19시 30분, 4월 1일 17시에 진행한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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