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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시카고] 에어비앤비서 19개월 아기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 에어비앤비서 아기 사망 후 가족 소송 제기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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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웰링턴에서 에이비앤비를 이용하던 가족중 19개월된 여자아이가 낮잠을 자다 펜타닐에 중독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9() abc 7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가족은 지난 해 8월 플로리다를 방문해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하던 중 아이가 펜타닐에 중독돼 사망 했다며 에어비앤비를 상대로소송을 제기했다.

 

아이 엄마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그들은 체크인 후 24시간 동안 숙소에 있었고,이른 오후 아이의 부모가 낮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아이가 입에 거품을 물고 이상증상을 보이다가 숨졌다고 말했다.

 

팜비치 카운티 대리인과 검시관은 아이의 혈액에 펜타닐이 검출됐으며 아이의 죽음이 펜타닐 중독에 의한 사망이라고 밝혔다.

 

펜타닐은 다른 오피오이드보다 약 100배 더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 마약으로 효과는 오피오이드계 모르핀보다 100배 이상 강하며 헤로인보다 50배 강하다


말기 암 환자처럼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하는 마약성 진통제로 과다복용 시 사망에 이를 수있다.

 

한편 수사 과정에서 동일장소를 이용한 다른고객들이 지난 7월 해당 숙소에서 코카인과 마리화나를 사용한 파티가 열린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피해 가족측 변호사인 토마스 스콜라로(Thomas Scolaro)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임대 부동산을 예약 할 경우 "이전에 임대장소에서 마약을 사용한 파티가 있었을 시 고객들에게 일종의 별도 주의 표시를 해야 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Jay Koo 기자]



위 기사는 "한인시카고" 웹페이지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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