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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창업생태계 자생력 키운다…100개 대‧중견기업과 손잡고 409개 스타트업 협력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통해 958억원 투자유치, 1,700억원 매출달성 2022-12-19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는 기업 자생력을 키우는 개방형 혁신방식을 바탕으로 창업생태계 플랫폼의 조정자 역할을 맡아 100개의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해 958억원의 투자유치, 1,700억원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총 6,039개 스타트업이 참여해서 기술 협력 가능성을 평가받았고, 최종적으로 409개 스타트업의 기술, 마케팅, 투자 관련 협력을 이끌어 냈다.


 대․중견기업에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에 대한 비밀 유지 계약(NDA) 186건 체결 및 915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견인했다.


대·중견기업은 적은 투자비용으로 미래 가능성 있는 기술 제휴 기회를 선점하는 효과를 얻었고,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의 자금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판로를 확보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개방형 혁신의 주요 성과 사례로는 ▲라피끄-오비맥주 ▲㈜미러로이드-LG디스플레이 ▲123 앙드트와-카카오스타일 등이 있다. 


개방형 혁신이 기술개발 분야에서 투자, 마케팅,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매칭 완료된 409개 스타트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수요에 대응할 제품 및 서비스 등 연구 개발(312개사), 온라인몰, 홈쇼핑 등 대‧중견기업의 유통망을 활용한 시장 확보(37개사), 대‧중견기업의 스타트업 가치 평가 및 투자(22개사), 그 외 대‧중견기업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마케팅 협력(38개사)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개방형 혁신’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2022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를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혁신’이 시작된 이후 3년만에 처음 진행되는 성과발표회이다.


또한, 현장에는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제품 전시 부스를 설치해 센터 내 우수 협력 기업 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가 마무리 된 이후에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대강당에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S.O.A)’ 구성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개방형 혁신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진화하고 다변화된 서울시 창업정책 방향” 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투자, 매출, 기술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고, 극심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서울 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혁신산업이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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