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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시, 25개 자치구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설립…25년까지 인재 1만3천명 키운다 실무 교육 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취업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종합 취업 지원 시스템 운영 2022-12-16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서울 어디서든 양질의 일자리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 자치구마다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미 25개 캠퍼스 부지는 모두 확보된 상황이고, 조성은 2025년까지 완료한다. 당초 2023년까지 권역별로 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디지털 인재 수혈을 위해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올해까지 7개의 캠퍼스를 개관했다.


서울시는 신성장 거점축, 자치구별 산업구조를 감안한 특화과정 운영과 교육생 취업률 제고를 위해 취·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연간 1,000명의 교육생 규모를 2025년 5,000명까지 대폭 확대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약 13,000명의 디지털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 자치구 전체로 확대하는 배경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출범 후 지난 2년간 ▲ 기업 현장 기반의 수준 높은 교육과 밀착 취업 지원을 통한 취업률 74% 달성 ▲ 인문계 특화 디지털 전환(DT : Digital Transformation) 과정 도입 등을 그간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가장 큰 강점은 실제 기업 의견을 반영한 프로젝트 중심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이다. 취업률·만족도 등 교육과정 평가를 통해 미흡한 과정 즉시 폐지 등의 교육 품질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캠퍼스별 전담 취업상담원을 배치하여 교육생들의 애로사항 상담부터 기업과 1:1 일자리 연계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장의 필요성이 가장 잘 반영된 과정은 바로 인문계를 졸업한 취업 준비 청년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DT : Digital Transformation)이다. 비전공자 교육생에게 마케팅, 기획 등의 능력에 디지털 역량을 더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금천 캠퍼스에 처음 도입한 디지털전환교육 과정 취업률은 74% 수준이다. 인문계 졸업생도 디지털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시는 2023년부터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동북·도심·서북권으로 확대조성 ▲ 메타버스, 바이오의료, 빅데이터 등 거점 중심산업 교육과정 운영 ▲ 교육생 취창업 밀착관리를 통한 취업률 제고를 중심으로 조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특히, 2023년에는 기존 캠퍼스가 서남권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동북권, 도심권, 서북권 등에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캠퍼스의 양적 확대에 맞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존 교육과정 외에 신성장 거점축, 자치구별 산업구조를 감안하여 자치구별 중점 산업 분야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화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패션이 강점인 동대문, 중구, 종로 등은 패션·디자인에 메타버스·3D모델링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과정을, 바이오가 강점인 성북, 도봉, 동대문은 의료·바이오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과정을 콘텐츠·문화가 강점인 도봉, 서대문은 콘텐츠에 확장현실(XR)·메타버스 등을 접목한 과정을 도입하는 등 자치구별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과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 교육-인턴십-정규직 전환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주문형 교육과정을 시범 도입하고, 인문학적 사고와 이공계적 사고를 함께 할 수 있는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학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월 15일 6번째 강동캠퍼스(강동구 고덕로 429)에서 교육 파트너, 교육생과 함께 개관식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 개발(SW)과 디지털전환(DT)과정이 함께 운영되는 종합형 캠퍼스로, 매년 150명의 디지털 청년인재를 양성한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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