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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15주년 특별공연 개최 공연의 좋은 취지에 무상출연을 결정한 서울시 홍보대사 조수미의 통 큰 결정 2022-11-23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이 15주년을 맞아 12월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특별 공연 ‘조수미 콘서트’를 진행한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천원의 행복’은 우리 주변의 사회·문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하게 진행된다.


평소 ‘천원의 행복’은 유료객석으로 운영되지만 이번 특별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후원회의 기부로 전석 초대로 운영된다.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과 협업하여 초청하였으며, 대상은 자립준비 청년 및 보육어린이,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탈북자,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상대적으로 문화예술향유가 힘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이번 공연의 의의와 뜻에 깊이 공감하며 ‘무상출연’을 결정해 더욱 화제를 모은다. 


조수미는 사회공헌 활동에 뜻이 깊어 평소에도 자선공연은 물론 특수학교 휠체어 그네 기부, 동물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온 ‘천원의 행복’의 15주년 특별 기념공연은 말 그대로 ‘화려한 잔치상’이다. 


국내 음악가들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80년대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무대에서 활약, 4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활발하게 무대에 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번 ‘천원의 행복’의 15주년 특별무대의 주역이다.


이번 ‘천원의 행복’은 모두가 즐겁고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곡 자막 서비스, 휠체어 좌석마련 등 다양한 지원을 마련한다.


한편, 장애인 관람객들이 조금 더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은 올해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수어연극(사라지는 사람들)을 선보여 관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allen9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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