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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영국 런던서 ‘제9회 K-뮤직 페스티벌’ 열린다 주영한국문화원,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과 첫 협력 사업 2022-09-30
황소현 allen9191@naver.com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이 국립극장의 간판 프로그램 여우락 페스티벌과 협력해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9회 K-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K-뮤직 페스티벌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6팀의 공연을 무대에 올려 영국 현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함께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야금과 거문고 듀오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달음 & 리마이더스, 한국 대표 소리꾼 이자람, 한국의 전통적 세계관으로 연주하는 록밴드 팎(PAKK)과 한국 대표 밴드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 몽환적인 선율의 동양고주파, 해외에서 각광받는 뮤지션 홍선미 퀸텟, 한국 전통 악기에 색을 더하는 박지하의 공연이 영국에 소개된다.




▲ 달음X리마이더스



달음과 리마이더스는 가야금과 거문고 듀오로 활동하고 있는 두 팀이 만나 개개인의 독주와 함께 개성 넘치는 협업 무대를 보여준다. 


이들이 펼칠 무대는 오는 10월 5일 복합 문화 공간인 바비칸 센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소리꾼 이자람



소리꾼 이자람은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를 한국 판소리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무대를 선사한다. 소리꾼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는 오는 10월 9일 사우스뱅크 센터(Southbank Centre)에서 공연된다.




▲ 록밴드 팎X잠비나이 이일우



같은 달 13일 쇼디치 리치믹스에서 한국 세계관으로 연주하는 하드코어 록밴드 팎(PAKK)과 전통음악 기반 록밴드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와의 협업 무대가 펼쳐진다. 강렬한 사운드의 전통음악을 맛볼 수 있다.


베이스, 퍼커션과 전자 양금의 풍성한 사운드로 한국 전통음악을 전달하는 동양고주파는 내달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국 내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 홍선미 퀸텟



재즈 기반 악기들의 풍성한 사운드로 귀를 사로잡는 홍선미 퀸텟은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유럽의 재즈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재즈밴드이다. 이번 K-뮤직 페스티벌에 스페셜 게스트인 앤트 로(Ant Law)와 알렉스 핸콕(Alex Hancock)이 함께하며, 오는 11월 17일 사우스뱅크에서 공연한다.


피리, 생황, 양금 등 한국 전통 악기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지하는 영국 현지에 있는 관객들에게는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박지하의 공연은 11월 24일 스톤 네스트(Stone Nest)에서 열린다.


주영한국문화원 이정우 원장은 “K-뮤직 페스티벌은 한국적 전통악기와 선율의 우리 음악을, 음악 산업 시장의 중심 런던에서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영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접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런던 재즈 페스티벌(EFG London Jazz Festival)의 주관사 시리어스(SERIOUS)와 주영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다.




allen9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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