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10월 주말 종로구 안국동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감고당길 일대를 방문해보자. 다양한 공예가의 공예품을 만날 수 있고 직접 참여 가능한 공예 체험교실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주말 종로구 안국동 감고당길 일대에서 ‘감고당길 공예마켓’을 운영한다.
3년 만에 개최되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은 가죽, 금속, 도자, 섬유 등 120여 개의 다양한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여성 공예마켓이다.
이번 감고당길 공예마켓은 공예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여성 공예가와 시민이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이와 엄마아빠가 함께 공예를 체험하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행사는 10월 한 달 동안 가족과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도심 속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공예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개장 행사를 포함, 매 주마다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감고당길을 오가는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감고당길 공예마켓’ 운영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체험교실 신청 등은 서울여성공예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감고당길 공예마켓’을 주관하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에서는 마켓 참가자들이 여성공예창업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공예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감고당길 공예마켓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시길 바라며, 복잡한 도심 속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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