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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시, '수도재료 전문 연구실' 구축 ‘먹는 물’ 품질 직결 수도재료…첨단분석장비 도입, 수도재료 자체 분석 역량 강화 2022-09-28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서울물연구원이 ‘수도재료 전문 연구실’을 상수도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시는 상수도 재료의 표면 형상 및 구성성분의 정밀 분석이 가능한 첨단장비를 새롭게 도입하고, 기존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연구실을 구축했다.


새로 도입한 첨단분석장비를 활용해 수도관, 정‧배수지 시설 및 관련 기전설비 등에 사용되는 금속‧콘크리트의 내구성을 예측하는 등 시설 개선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재료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해 부식에 의한 2차 수질오염을 차단하고, 수도시설의 성능 저하 등을 차단하는 등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정수처리에 사용되는 입상활성탄의 흡착 표면구조 및 원소변화에 따른 활성탄 품질변화를 분석하여, 최적의 활성탄 교체주기를 예측하는 등 수처리제의 품질조사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도관 부식에 영향을 미치는 매설토양의 부식환경 조사에도 활용하여, 토양부식에 의한 누수사고 예방은 물론 수도관 수명연장에도 기여하는 등 향후 연구분야를 점차 확대해갈 예정이다.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전국 최초로 상수도 재료연구에 첨단분석장비를 도입해 표면분석 등 다양한 연구개발은 물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아리수 공급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의 상수도분야 전문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연구성과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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