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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2022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개최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 새로운 음악, 강효정의 바로크 레볼루션 2022-09-16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28일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연주하는 바로크음악 단체 ‘알테 무지크 서울’이 주인공이다. 바로크 시대 악기들로 연주하는 그 시대의 음악과 함께 동시대의 댄스를 선보이며 시대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알테 무지크 서울의 음악감독이자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인 강효정은 지난 2009년 알테 무지크 서울을 창단했다.


바로크 음악의 매력에 빠지며 시대악기 연주자로서의 길을 걷게 된 강효정은 이번 음악회를 앞두고 “옛 음악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며 “바로크 음악의 레볼루션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고 아티스트 라운지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음악감독 강효정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저음 악기인 비올라 다 감바와 바로크 첼로를 중심으로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 중 깜짝 등장하는 바로크 시대의 궁중 에티켓인 바로크 댄스는 공연의 묘미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악장 김은식의 합류로 이번 아티스트 라운지는 고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9월 아티스트 라운지 무대에서 알테 무지크 서울은 텔레만의 서곡 모음곡으로 음악회의 서막을 연다. 이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과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제2번을 연주한다. 르벨의 카프리스 중 ‘춤곡의 특성들’은 바로크 댄서 신지아가 함께한다.


이 곡은 본래 춤곡이었지만 현대에 들어선 춤 없이 연주용 기악곡으로 정형화된 작품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그 시대의 춤을 재현하여 특별함을 더 한다.


마지막으로 17세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떠들썩한 춤곡인 마레의 스페인풍의 라폴리아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에 더해, 아티스트의 소소한 대담을 통해 그들의 음악세계와 바로크 음악에 대한 해설을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다.


본 공연의 입장권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allen9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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