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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브리티시 록의 대표주자' 뮤즈... 새 정규 앨범 'WILL OF THE PEOPLE' 발매 2022-08-26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 워너뮤직코리아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그래미와 브릿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록 밴드 뮤즈(Muse)가 8월 26일 새로운 정규 앨범 [Will Of The Peopl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 [Will Of The People]은 뮤즈의 대담한 음악적 포부를 담고 있으며, 불안정한 세계를 투영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빠르게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Will Of The People]의 발매에 앞서 ‘Won’t Stand Down’, ‘Compliance’, 타이틀곡 ‘Will Of The People’, ‘Kill Or Be Killed’까지 4곡이 선공개 되었으며, 뮤즈가 직접 전 곡 프로듀싱을 진행한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앞서 공개된 곡들의 탁월함과 다양성에 필적하는 신곡 ‘Liberation’은 허위 정보가 넘쳐나는 현시대에서 글램 록을 재현하며 예술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일렉트로닉한 질감 속에 순진무구함과 순수함이 깃든 트랙 ‘Verona’, 잊히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피아노 발라드 ‘Ghosts (How Can I Move On)’를 포함하여 전광석화처럼 달리는 ‘Euphoria’에서는 밴드의 광기어린 에너지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으며, ‘We Are Fucking Fucked’는 강렬한 소리와 조용함, 다시 강렬한 사운드의 강약이 더해지며 마지막을 쏟아내는 광기로 앨범의 막을 내린다.


뮤즈는 새 앨범 [Will Of The People] 발매를 기념해 ‘You Make Me Feel Like It’s Halloween’ 뮤직비디오를 오늘 오후 5시(한국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고동치는 일렉트로-록 사운드에 불길함을 자아내는 으스스한 영상의 분위기를 담았다. 이 영상에서는 ‘샤이닝(The Shining)’,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 ‘스크림(Scream)’, ‘그것(It)’,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크리스틴(Christine)’, ‘러닝맨(The Running Man)’, ‘캐리(Carrie)’를 비롯한 유명 공포 영화들을 시각적으로 활용하고 재현하며 미국의 영화감독 존 카펜터(John Carpenter)풍 분위기를 더하려 했으며, 톰 텔러(Tom Teller)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워너뮤직코리아



1994년 데뷔한 뮤즈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천 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매튜 밸라미(Matt Bellamy), 도미닉 하워드(Dominic Howard), 크리스 볼첸홈(Chris Wolstenholme)으로 구성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록 밴드이다. 


뮤즈는 2015년 발매 앨범 [Drones]으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록 앨범(Best Rock Album)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 2회의 그래미 어워즈, 브릿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수상,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urope Music Awards)에서 5회 수상했다.


한편, 뮤즈는 9월부터 유럽 및 북미 투어에서 라이브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며, 오는 2023년 ‘Will of the People’ 영국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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