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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與,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임대료 나눔제’ 시행 필요 2022-07-07
황태환 기자 boky0342@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제시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및 공공요금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마련을 위한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개정안 발의에 대해 구 의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는 그동안 과당경쟁과 최저임금 인상에 이어 코로나19 재난까지 덮쳐 매출감소와 부채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서 정부가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임대료 나눔제도입을 약속한 바에 따라 이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부가세와 공공요금 경감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자근 의원은 이같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방안의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현행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의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재정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고정적으로 지출하여야 하는 임대료 및 공공요금의 경우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됨에도 불구하고, 법률에 구체적인 지원요건 및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지 아니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인다.


한편, 구자근 의원을 비롯해 여당에서 마련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재난의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하여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대출금을 임대료 납부에 사용하였을 경우 상환기간 연장 또는 상환 유예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안은 현재 공동발의 중이며, 발의 요건이 충족되면 7월 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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