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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국내 ‘원숭이 두창’ 감염자 1명 확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강조 2022-06-22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세계적으로 빠른 감염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첫 확인되었다.


22일 임숙영 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청 등은 방역 당국은 전날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관련 의심환자 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그 중에서도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바이러스의 감염 전파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지만,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임 단장은 "비말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아주 밀접한 접촉, 피부접촉 또는 성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을 통해 발표된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모아 보면, 확진자와의 접촉을 가능한 한 피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가 강조되고 있다.


특히 사람 간 전염은 주로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신체접촉에 의해 발생하는데 특히 발진과 고름, 혈액 등 체액, 가피(딱지) 접촉 시 전염성이 강해 조심해야한다.


또한 확진자 또는 확진이 되지 않았더라도 발진·수포 등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옷 등으로 환부를 반드시 덮어야한다.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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