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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30년 이상 자리 지킨 '오래가게‘...서울스토리 위크’로 집중홍보 엘지 유플러스 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서울의 재발견, 다채로운 서울여행 제안 2021-10-28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 동림매듭 심영미장인, 명신당필방 김명장인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코로나19로 여러 제약이 많았던 일상이 점차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요즘. 특히 큰 타격을 입은 여행의 속성이 가치와 지속가능성 등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형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일상 회복, 가치 나눔’을 주제로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오래가게’들을 연결, 국내외 잠재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강남역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서울스토리 위크’를 갖고, 다양한 체험형 전시행사와 서울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전시, 새로 출시하는 여행상품 시범판매 등 서울을 재발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스토리 위크–오래가게 특별 홍보주간은 엘지유플러스의 복합문화 전시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강남역)이 함께한다.


1층 팝업공간은 오래가게 브랜드 설명과 가게의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오래된 가게가 더 오래가라’는 뜻의 ‘오래가게’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생활문화, 전통공예 분야의 개인 점포로 현재 총 108개가 선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오래가게는 뉴트로 트렌드와 MZ세대의 취향 저격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8개의 가게들로 꾸며진다.


대표 오래가게인 서울레코드와 진선오디오(음반), 보헤미안커피하우스(커피), 한상수자수박물관(자수), 명신당필방(도장), 지대방(전통차), 하늘물빛천연염색(염색), 동림매듭공방(매듭)의 전시부스가 구성된다.


또한, 오래가게를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서울마블 - 오래가게 여행판 게임’, ‘오래가게 부스 인증샷 공유하기’ 등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1층에 설치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오래가게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 가능한 채팅형 온라인 여행상품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여행상품은 4가지 테마인 ‘북촌-대문 속 이야기’, ‘성북-왕비의 길’, ‘용산-올드밋뉴(Old meets New)’, ‘K푸드-오래가게로 홈파티 쿠킹클래스’로 구성하였다. 상품 이용자는 라이브 채팅 링크를 통해 접속, 관광 가이드와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래가게 코스를 여행하고 새로운 서울여행 방법을 얻게 된다.


3층 스토리지북앤필름(서점) 공간에는 서울을 주제로 한 책들을 큐레이션 하여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한다. 서울 주제 매거진과 서울 관광 가이드북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며, 서점 내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5층에 마련된 콘텐츠룸(상영관)에서는 서울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창작자들의 서울 관련 영상물과 서울스토리 공모전 수상작들의 작품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서울스토리 위크 전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프로그램 참여방법은 ‘일상비일상의틈’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우리를 잠시 멈추게 했지만, 새로운 일상에서 새롭게 서울여행을 시작할 때”라면서, “오래가게라는 서울이 가진 멋진 관광자원 브랜드와 함께 국내외 잠재 관광객이 서울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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