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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권오현 겨눈 ‘플라시보 효과’ 복수 성공 2021-06-25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캡쳐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배우 이소연이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화려한 복수와 함께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소연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해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미스 몬테크리스토’ 94회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이 차례로 복수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황가흔은 DDM 비너스 론칭쇼에서 주세린(이다해 분)에게 자신이 동대문 여신임을 밝혔고, 주세린에게 “지옥까지 추락해봐”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복수의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두 번째 복수의 대상으로 주태식(권오현 분)을 선정, 주태식에게 고상만(정승호 분)의 죽음을 방치한 주세린의 모습을 담은 CCTV를 보여주고, 이에 더해 그가 그동안 먹었던 약은 아무런 효과가 없는 비타민이었음을 밝혔다. 그의 건강염려증을 바탕으로 플라시보 효과를 이용한 복수였다는 말을 들은 주태식은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었다. 


잠시나마 ‘고은조’로서 가족의 품에 돌아가려 했던 황가흔은 갑작스러운 황지나(오미희 분)의 죽음으로 고은조의 삶을 포기하고 다시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의 여신으로 변해 냉정하게 복수를 이어갔고, 이소연은 천사와 복수의 여신 두 얼굴을 지닌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별히 주세린의 뒤틀린 열등감에 불을 지피며 치밀하고도 매몰차게 복수를 이어가는 황가흔의 독기를 품은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또 한편으로는 복수에 매몰되어가는 황가흔의 안타까운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는 이소연의 열연과 존재감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통쾌한 복수 드디어 시작했다”, “은조야 네가 이제야 제대로 복수하는구나”, “솔직히 지금까지 당한 거 생각하면 이건 복수도 아니다”, “이소연 배우 연기 진짜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여성스럽지만 강인한 모습이 공존하는 황가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내며 주목받고 있는 이소연, 그가 앞으로 종영까지 6회만을 남겨둔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어떤 복수의 이야기와 함께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allen9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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