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데일리투데이] ‘오케이 광자매’ 고원희, ‘아슬아슬’ 포커페이스 사수에 안방극장 폭소 2021-06-21
황소현 기자 allen9191@naver.com


▲ KBS2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배우 고원희가 포커페이스 사수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KBS2 ‘오케이 광자매’ 28화에서는 설정환의 정체를 알게 된 고원희가 숨길 수 없는 속마음을 여실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광태(고원희 분)는 허기진(설정환 분)이 허풍진(주석태 분) 동생에 건물주라는 사실을 알자 “사람 가지고 노니 재밌디?”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며 분노와 함께 뒤돌아섰다. 하지만 곧 “신이시여, 인물과 건물이 한꺼번에 몰려오다니”라며 기쁨을 주체할 수 없는 모습을 나타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광태는 “형이랑 연 끊고 살자”는 허기진을 다급히 말리는가 하면 허기진의 대저택 앞에서 입을 다물지 못하는 등 도도한 얼굴에서 저도 모르게 불쑥 튀어나오는 진실의 미소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허풍진을 찾아간 이광태가 숨 쉴 틈 없이 자기 PR에 열을 올리는 장면에서는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가 더해져 마치 마법에 걸린 듯 허풍진 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의 이목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고원희는 회를 거듭할수록 이광태를 200% 흡수하며 극의 텐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전 뒤집히 듯 급변하는 표정과 감정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하고 있는 고원희. 과연 끝까지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함이 고조된다.


KBS2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