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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죽은 엄마와의 동거를 그린 한 여름의 비밀일기... ‘열아홉’ 스틸 사진 공개 2021-06-14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죽은 엄마와의 동거를 그린 한 여름의 비밀일기 ‘열아홉’이 30일 개봉을 앞두고,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열아홉'은 음악을 꿈꾸고, 사랑에 눈 뜨고, 집이 싫었던 열아홉 ‘소정’이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 후 시신과 동거를 시작하며 위태로운 홀로서기를 나선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스틸 사진은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음악에 집중하며 갑갑한 현실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소정’의 모습을 담고 있다.


폭력적이었던 아빠는 집을 떠났고, 갑작스레 죽은 엄마의 시신을 감춘 채 독립생활을 시작한 ‘소정’의 모습은 희망을 꿈꾸고 싶을 성인의 문턱에서 철저히 고립된 상황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소정’과 똑 닮은 친구 ‘성현’은 음악을 매개체로 하여 ‘소정’과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감정을 알게 된다. 


특히, 함께 버스를 타고, 공부를 하고, 가까이 마주한 ‘소정’과 ‘성현’의 스틸은 풋풋한 첫사랑에 빠진 모습을 담아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뿐만 아니라, ‘소정’이 꼭 안고 있는 스티로폼 박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성현’과 가까워지며 일상을 찾으려 노력하는 ‘소정’이 감춘 비밀이 담겨있는 듯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열아홉’은 6월 30일 개봉한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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