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호주 데일리] 멜버른 광역권 봉쇄조치 종료 조짐 …지역 감염자는 산발적 추가 2021-06-10
호주 ITOP NEWS http://www.topdigital.com.au/

[호주 데일리]는 데일리투데이와 기사제휴를 맺은 호주 현지 신문 'iTOP News'의 기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iTOP News'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10일 자정 종료 예정인 멜버른 광역권의 4차 봉쇄조치가 대폭 완화되거나 종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쇄조치 13일째를 맞은 9일 정오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지역감염자는 1명 추가되면서 이번 멜버른 북부 지역 발 지역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85명으로 늘었다.

 

8일에는 2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추가됐다. 하지만 이들 모두 이번 봉쇄조치를 촉발시킨 델타 및 카파 변이 바이러스 연관 사례로 확인됐다.

 

7일에는 신규 지역 감염자가 11명 추가됐고, 이들 가운데 2명은 아케어 메이드스톤 노인요양원 입주 노인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빅토리아 주에는 현재 증세가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현재 감염성이 매우 높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유입된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훨씬 센 델타 변이(인도 이중 변이) 전파 사례가 꼬리를 물고 있어 긴장감은 여전한 것.

 

첫 감염자가 스리랑카에서 입국한 호텔 격리자인 사실을 확인했으나 NSW 주를 방문했던 멜버른 남성이 어떤 경로로 델타 변이에 감염됐는지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빅토리아 주 의료책임자인 브렛트 서튼 박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에 발견된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현재 영국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큰 우려가 되는 변이라고 설명했다.

 

서튼 박사는 밀접 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전파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WHO는 코로나19 특정 지역·국가에 대한 낙인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변이에 대한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현재 영국 발 변이(B.1.1.7)알파’,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B.1.351)베타’, 브라질 변이(P.1)감마’, 인도 이중 변이(B.1.617.2)델타’, 인도 변이(B.1.617.1)카파로 호칭되고 있다.


인도 이중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높은 알파 변이보다도 50% 이상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도 델타 변이가 확진사례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며 알파 변이를 제치고 델타 변이가 지배적인 변이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PHE는 초기 증거 분석 결과 델타형이 알파형보다 전염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입원 위험도 더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TOP Digital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