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문화의 장소 월드뮤직 예술공간 ‘마지카 아트플레이스(Mazzika Art Place) ’

-실험예술 쇼케이스 'The Moon Catcher'  개최-

오는 6월 6일 오후 3시 월드뮤직 예술공간 ‘마지카 아트플레이스(Mazzika Art Place)’에서 현대 창작 음악과 미술로 구성된 실험예술 쇼케이스 'The Moon Catcher'가 열린다.

이번 쇼케이스는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몽환적인 사운드와 클래식작품을 재해석한 독특한 곡 구성 및 장르의 융합 등 기존 현대음악 공연과 다른 시도로써, 기타와 바이올린의 어쿠스틱 악기와 전자음악, ASMR 현장음의 조화로 ‘앰비언트 뮤직’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월드뮤직과 실험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끌레멘테(Clemente Min)’와 바이올리니스트 ‘피들보이(Fiddleboy)’의 독창적인 연주와 더불어 현대적인 일러스트 풍의 다채롭고 섬세한 동양화 작가인‘김휴일(Holiday Kim)’과 작곡가‘달자비(Dalzabi)’의 퍼포먼스를 통해 동양화 일러스트 작품이 음악 연주와 함께 창작되는 놀라운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번 'The Moon Catcher'의 공연은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민선재- 끌레멘테(Clemente Min)’의 기획 및 연출로 “현실에서 조금 벗어나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길 바라며, 반복적인 일상 속 가상의 공간인 달과 우주를 오가며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관객에게 선사함으로, 현실과 가상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누구든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순간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와 공간으로 이동하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라이브 영상을 통해서 많은 관객이 각자의 집에서도 자신만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공연은, 음악과 미술의 조화를 통한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통해 달과 함께한 다양한 추억을 엮은 스토리, 그리고 은은한 달빛의 이미지가 선사하는 다정한 위로와 더불어 우리가 그토록 찾던 무의식 속의 욕구를 향해 떠나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글/ 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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