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정부청사관리본부 )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특별방역 점검 주간을 5월 9일부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반적으로 하향성 횡보를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특별 방역점검주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특별방벽 점검주간은 지난 4월 26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될 방침이었다. 

하지만, 당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락세를 보이며, 400명대 이하로 내려가는 등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여 계획된 바보다 1주일 더 앞당겨 완료하게 되었다.

아울러 특별방역점검 주간 완료와 더불어 진행되고 있는 백신접종과 관련해서는 이른 바 ‘스마트 방역’으로 전환할 계획을 전했다.

홍 총리 대행은 “가능한 한 지금까지의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불편과 민생 충격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한 방역체제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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