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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부천성모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종합점수 93.3으로 전체 평균 66.6, 동일 종합병원 평균 77.7보다 월등히 높아 2021-05-03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발병 시 치료가 쉽지 않아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폐기능검사가 꼭 필요하며, 진단 이후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실시하여 치료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로 2014년 1차 평가부터 이번 6차 평가까지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26기관, 15만 5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에 관한 것으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3.3점으로 전체 6,426개 의료기관 평균 66.6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동일 종합병원 평균 77.7점, 전체 평가병원 평균 66.6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되어 숨이 차는 호흡기질환으로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9위에 해당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발병 시 치료가 쉽지 않아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폐기능검사가 꼭 필요하고, 진단 이후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를 실시하여 치료 방향을 설정해야 함에 따라 모든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폐질환 전문 의료진이 있는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는 사용 초기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하는지 확인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 의료진의 교육이 가능한 곳에서 처방받는 것이 좋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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