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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부천문화재단, 부천아트벙커B39에 심철웅 작가 작품 2점 기증 받아 5월 말까지 ‘대화의 풍경’ 특별전, 앞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계획 2021-04-30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 기증작 Wheel of Memories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진행한 전시 ‘기억 전달자 디 아키비스츠’(The Archivists)에 참여한 심철웅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최근 기증받았다.


기증작은 ‘Wheel of Memories’를 제목으로 한 영상 2점이며, 전시는 지난해 8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단체전이다.


작가는 부천아트벙커B39의 과거인 삼정동 쓰레기 소각장을 움직이게 한 핵심 도구에 주목해 손잡이와 밸브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기동 장치들의 움직임을 상상해보고 당시의 생생했던 산업 현장의 자취와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심 작가는 멀티미디어, 디지털이미지, 웹 아트 등 새로운 매체 분야에서 다양한 작업을 모색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특히 작업의 주체로서 역사와 시간, 공간과 장소성을 탐구하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독창적 시선과 서사로 풀어낸다. 


그동안 ‘플랫폼 2010 프로젝티드 이미지’(아트선재센터, 2010), ‘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일민미술관, 2017) 등 국내 주요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재단은 시민에게 제공하는 공공문화서비스 영역을 넓히고자 올해부터 부천아트벙커B39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양정욱 작가의 특별전시 ‘대화의 풍경 : 우리는 가끔씩 휘어지던 말을 했다’를 5월 말까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재단은 이곳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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