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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韓-美 정상회담, 5월 21일 미 백악관서 개최 2021-04-30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 ( 사진: 권훈 기자 /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DB )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52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개최된다.


30일 한미 양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로 대면 회담을 갖는다며 이 같이 동시 발표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미국으로 직접 초청해 대면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16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에 이어 문 대통령이 2번째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번 회담에 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 개최되는 것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포괄적·호혜적 협력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하길 고대한다"며, "문 대통령의 방문은 양국 간 철통같은 동맹과 정부·국민·경제의 광범위하고 깊은 유대를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진전을 위한 공조방안, 경제통상 분야 협력방안,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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