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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800명대 돌파...5월 2일까지 ‘특별방역관리주간’ 선포 2021-04-26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부가 제 4차 대유행을 고려해 이를 통제하기 위한 특별방역관리 주간을 오는 52일까지 운영한다고 선포했다.

 

정부는 426일까지 52일까지 1주일간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하고 관련한 공공모임 및 회식 등 집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전날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800명 선을 위협하고 있어 이번 주는 방역 분기점이 될 수 있고,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라며,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등 민간에서도 접촉 감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주 공공 부문의 회식·모임을 금지하고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 제도도 확대된다


아울러 회식이나 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불시 단속도 벌인다.

 

뿐만 아니라 모든 중앙부처는 장관 책임제를 통해 방역 이행력을 강화한다


장관과 차관 그리고 실장들이 하루 1회 이상 소관 시설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협회 및 단체 면담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부처별 상시 점검단을 구성해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경남권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어 경찰은 유흥시설 등 방역수칙 위반이 빈번한 업소를 수시로 단속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아직 의료체계에도 여력이 있지만 앞으로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경우 급격한 확산 위험이 있어 서민경제를 어렵게 하는 운영시간 제한 및 집합금지 등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과 경남권의 광역자치단체들은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방역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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