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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4.27 판문점선언 3주년...김포시 등 전국 시군구 38곳 참여 2021-04-22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김포시 등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23‘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 회복을 위한 그간의 모든 과정을 깊이 성찰하고, 지방정부와 북측이 힘을 합해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포럼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3년이 지난 지금 가슴을 뛰게 했던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해 매우 가슴이 아프지만, 기대와 실망이 반복됐던 시간도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기에 우리는 다시 희망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 구축을 위한 현 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이후 후속 조치로 추진 중인 지방정부와 북측 간 직접적인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빼놓지 않았다.


아울러 김포시는 한반도 내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한 민족 간 보건의료 협력을 비롯해 탄소배출권 강화 등 국제적 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산림분야 협력, 식량 자주권을 위한 농축산 분야 협력사업 등을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과 함께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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