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데일리투데이] 외교부, “UN 포함한 국제 다자기구와 함께 日 오염수 방류 공론화할 것” 2021-04-20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 ( 사진: 권훈 기자 /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DB )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외교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UN(유엔),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세계보건기구 WHO 등 국제 다자기구와 태평양 연안국과의 공조를 통해 외교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황보고서를 통해 외교부는 다자외교 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본 측 결정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일본의 오염수 처분 결정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IAEA 전문가팀에 한국 측 전문가 파견, 일본-IAEA 상호비교실험 프로그램에 한국 측 연구기관 참여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인 IAEA를 통한 검증 과정과 별도로 추가적 정보 제공과 협의 필요성을 일본 측에 전달한다는 계획도 부연했다.


한편, 외교부는 당장 일본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 우려가 있는 태평양 연안국가들을 대상으로 양자 외교장관 회담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해당 회담을 계기로 한국의 우려와 관계국들의 관심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whitescarf@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