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데일리투데이]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모임금지 오는 5월 2일까지 연장 (종합) 2021-04-09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발병 수가 700명대를 넘어서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이는 가운데,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52일까지 3주간 더 연장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당초 오는 411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2단계 및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를 약 3주간 더 유지하겠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중대본은 "현재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으로, 짧은 기간 내 호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거리두기 기간을 통상 2주보다 긴 3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도 이어가기로 했다. , 보호가 필요한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 직계가족 모임, 상견례 등에서는 지금처럼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영업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다만 지자체별로 방역수칙 준수 상황 등을 고려해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오후 10시 이후 운영제한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원칙상 유흥시설의 운영이 금지되지만, 시설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피해가 늘어남을 고려해 이 또한 예외적으로 운영을 허용한 것이다.

 

한편, 지난 45~49일까지 약 1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는 559명으로 집계되었다



boky0342@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