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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26일 결정발표...정부, “금주 상황 지켜볼 것” 2021-03-22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 ( 사진: 김영성 기자 /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DB )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정부가 오는 26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2일 중앙안전대책본부는 백브리핑을 열고 다음주 329일부터 적용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26일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주 상황을 보면서 판단해야 할 부분이 있어 주초에 빨리 결정하면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금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거리두기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연장 또는 상·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아서 당장 어떻다고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한편,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속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향후 4차 유행의 전초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 전해졌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연일 4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 "전체적으로는 오늘 3월 22일 오전까지는 지난 8주간 확진자 수가 지속적인 정체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윤 반장은 "경남 거제시나 진주시 등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유지된다고 해도 전체 환자 수는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현재 시행 중인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외의 추가 대책을 당장에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검사량을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선제 검사를 시행하는 등의 조치가 이미 이뤄지고 있다. 이에 초기에는 아무래도 환자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 감염자 수 감소 효과를 보고, 추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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