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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시카고]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램지어 교수, "내가 실수했다"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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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시카고 교차로 )



램지어 교수가 입을 열었다.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로 표현한 논문으로 논란이 됐던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동료 교수에게 자신의 논문에 오류가 있었다고 시인한 것이다.

 

앞서 램지어 교수는 학술지 국제법경제리뷰(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 3월호에 실릴 예정인 논문에서 당시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과 일본군은 강제가 아닌 계약을 맺은 것이다 "위안부 여성들은 돈을 벌기 위한 계약된 매춘부였고 성매매를 일본은 성매매를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석지영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는 26(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 기고문에서 램지어 교수를 인터뷰 한 결과 그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석 교수가 기고한 글에 따르면 램지어 교수는 자신의 논문중에 '태평양 전쟁의 성 계약'에 거론되는 열 살 일본 소녀가 일본군과 계약을 맺고 위안부가 됐다는 논문 내용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내가 실수했다"고 인정했다.

 

그동안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는 성명에 학교 연구자 1100여 명이 서명하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왔다


서 교수는 이에 대해 램지어 교수는 지금까지 역사학 교수들의 반박 주장을 듣고 당황스럽고 불안하다라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석 교수는 특히 램지어 교수가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가 매춘 계약을 맺었다는 계약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




위 기사는 "한인시카고" 웹페이지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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