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2021년을 맞아 모든 뮤지션 멤버들이 참여한 더블 싱글 ‘JUST FUN! / LOOP?’을 발매한다.

이들이 그룹의 이름으로 발매하는 트랙은 작년 초 ‘Kolo Kolo’이후 약 1년만이다. 더블 싱글은 상반된 분위기를 지닌 ‘JUST FUN!’과 ‘LOOP?’ 두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성 뚜렷한 멤버들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돋보인다.

단체곡은 앞서 바밍타이거의 ,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공연을 통해 먼저 공개되었고, 이후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바밍타이거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팬들이 예상했던 사운드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이며 감상의 맛을 더한다. ‘JUST FUN!’에서는 오메가사피엔(Omega Sapien), 소금(sogumm), 원진(wnjn)이 부드럽게 호흡을 주고받고, ‘LOOP!’에서는 오메가사피엔, 소금, 머드더스튜던트(Mudd the Student)가 각자 곡의 파트를 분담했다.

원진과 언싱커블(Unsinkable)은 각 곡의 프로듀싱에 고루 참여해 밴드의 색채를 꾸몄다. 처음으로 발표하는 단체곡인 만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메가사피엔과 소금을 비롯해 비교적 베일에 쌓여있는 원진과 머드더스튜던트의 역량까지 미리 엿볼 수 있다.

한편, 팀의 구성원들이 어우러져 연기력을 뽐내는 두 곡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온 정누리 감독이 새 비디오의 연출을 맡아 음악의 색깔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베를린뮤직비디오어워즈(BMVAs), 한국힙합어워즈(KHA)등에서 비디오의 작품성과 영상미를 인정받아온 바밍타이거는 다시 한번 독창적인 비주얼과 스토리라인을 통해 그 행보를 이어간다.

또한, 독자적으로 전개되는 세계관 ‘바밍타이거 코믹스’의 캐릭터들이 전부 등장한 포스트-아포칼립스 컨셉의 아트워크가 앨범의 커버를 장식한다.

‘JUST FUN! / LOOP?’은 2월 18일 오후 12시 국내·외 모든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지난 한 해동안 싱글 ‘Kolo Kolo’, 오메가사피엔의 솔로EP [Garlic]등 음악 발매와 함께 다양한 국내·외 채널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바밍타이거는 올해부터 깜짝 놀랄 만한 해외 콜라보레이션과 다채로운 자체 컨텐츠 및 작품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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