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 ( 사진; pixabay )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올해 햄버거와 사이다 등 패스트푸드 식품군과 음료의 가격이 모두 인상된다.
29일 식료품제조유통업계는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각 식품군 가격인상안을 발표했다.
발표된 인상안에 따르면, 전년대비 물가 상승은 평균 7%로 집계되었다.
먼저,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월 1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4개 브랜드의 출고 가격을 평균 7.0%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0%, ▲핫식스 8.9%, ▲트레비 6.0%, ▲아이시스8.0 6.8% 등이다.
롯데리아 또한 햄버거와 디저트 군의 가격을 평균 150원 올린다고 밝혔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2월 1일부터 버거와 디저트 등 제품 25종의 가격을 100∼200원 올린다.
편의점에서 팔리는 코카콜라 가격은 100∼200원 인상된다.
▲탄산수 씨그램과 평창수 2ℓ 가격은 100원, ▲갈아만든 배 1.5ℓ 가격은 400원 오른다.
두부와 밑반찬류도 가격이 오른다.
풀무원은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최근 10% 안팎으로 올릴 것을 공지했다.
이어 샘표 또한 반찬 36%, 수산물 통조림 제품 40%로 가격을 인상했다.
아울러 오뚜기는 즉석밥 브랜드 오뚜기밥의 일부 제품을 약 7% 인상한다.
한편, 이번 인상에 대해 식품업계는 “그동안 원가 개선과 비용 효율성 제고 통해 가격 조정을 억제했지만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인상 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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