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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서울시, 올 연말은 안전한 집에서... '문화로 토닥토닥' 특집 프로그램 소개 K-POP, 트로트, 국악 등 다양한 분야 공연 2020-12-22
황소정 기자 dt2018@daum.net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지난 9월부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운영해 온 서울시가 연말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 해를 결산한다.


‘문화로 토닥토닥’ 연말 특집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 사연 받아 ‘찾아가는 공연’ ▴‘서울x음악여행’ 종합편 ▴서울시향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국악·연극·거리예술 공연 ▴세종문화회관 온라인 투어 ‘세종ON투어’ 등이다.


먼저, 지난 8월부터 260건의 사연이 접수되고 공연영상 누적 조회수가 60만이 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컸던 사연 받아 ‘찾아가는 공연’이 연말까지 계속된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과 소상공인, 어르신의 사연을 받아 황치열, MCND, 나태주 등 발라드부터 아이돌, 트로트까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여행도 공연 관람도 어려운 시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선보인 ‘서울x음악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종합편 영상도 25일 공개한다. 서울시 문화명소에서 펼쳐지는 대중음악과 예술의 장르융합 공연으로 공연 관람과 여행의 기분을 함께 느껴보자.


12월 31일 자정을 기다리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도 있다. ‘서울시향과 함께 하는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은 민족의 고난을 극복하고 자유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노력한 선열들의 역사가 담긴 ‘서대문형무소’ 곳곳에서 펼쳐진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은 31일 ‘제야의 종’ 온라인 타종행사가 시작되기 전, ‘서울시향’과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우리의 역사가 담긴 장소를 배경으로 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시향은 지난 8일, 새롭게 녹음한 크리스마스 캐럴 8곡의 음원을 기증했다. 음원은 서울시향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 형식으로 들을 수 있고, 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듣고,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연말특집 공연들도 풍성하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국악 공연부터 남산예술센터의 연극, 거리예술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따뜻한 안방 1열에서 만나보자.


현재 휴관 중인 ‘세종문화회관’도 그동안 유료로 진행하던 공연장 견학 프로그램 ‘세종투어’를 ‘세종ON투어’ 영상으로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 극장 로비를 관리하는 하우스매니저가 극장 구석구석을 안내하며 설명하는 영상으로 평소 보기 어려웠던 파이프오르간 내부 모습, VIP룸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연말특집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네이버TV에서는 다양한 공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말에도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하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올해 연말에는 따뜻한 집 안에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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