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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코로나19’ 일상활동 12가지 위험도 분류...총 3등급으로 평가 2020-07-08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감염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외식 및 운동 그리고 노래 부르기, 물놀이 등을 전파 위험도가 높은 일상활동으로 분류 발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다양한 일상활동에서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로서 경각심을 가지고 감염에 취약한 행동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활동별 위험도 평가 기준과 이에 따른 위험도 분석 결과를 밝혔다.


▲ ( 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일상활동을 외식, 운동, 종교활동 등 크게 12가지로 분류했다.


또한 각 활동의 기본적인 특성과 활동이 이뤄지는 상황을 고려해 위험도를 '높음', '중간', '낮음'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평가 기준은 활동 중 마스크 착용 가능 여부, 침방울 발생 정도, 물품 공유 정도 등이다.


이 기준에 따라 외식, 운동, 노래, 물놀이가 위험도가 높은 활동으로 평가됐다.


종교활동·모임·행사, 목욕·사우나·찜질 및 미용·뷰티 서비스는 중간 수준의 위험도가 있는 활동으로 쇼핑· 독서·공부· 게임·관람 등은 위험도가 낮은 활동으로 분류됐다.


한편, 정부는 같은 활동이라도 상황이나 이용시설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1총괄조정관은 "국민 여러분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생활에서 적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12가지의 생활영역에서의 위험의 정도를 분류해서 제시한 것"이라며, "다만 이런 활동이 고위험이라고 해서 당장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방침이 "이 자체가 완벽한 가이드라인이나 완벽한 지침이 될 수는 없다"면서도, "지금 내 삶에서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인가를 스스로 점검해보고 판단하는 일종의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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