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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오션프롬더블루’, 싱글 앨범 [90s kids never get old] 발표 차트 역주행 중인 ‘블루(BLOO)’ 참여 2020-07-07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 오션프롬더블루(oceanfromtheblue) (좌), 블루(BLOO) (우) 사진: Nostalgia Music, MKIT RAIN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최근 국내 인디, R&B씬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뮤지션 ‘오션프롬더블루(oceanfromtheblue)’가 [90s kids never get old] 라는 타이틀로 오는 7월 9일과 8월 20일 총 2회에 걸쳐 더블 싱글을 발표하는 여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션프롬더블루는 로파이(Lo-fi) 사운드에 진솔한 자기표현이 담긴 가사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려가고 있다. 지난 수년간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 등 인디 음악을 주로 다루는 큐레이팅 채널에서 활동하며 입소문을 타고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오는 7월 9일 먼저 발표되는 [90s kids never get old]의 ‘a-side’는 2000년대 초반의 어반 R&B와 80년대의 시티팝 이미지를 오랜 기간 고심하여 오션프롬더블루만의 색깔로 빚어냈다.


오션프롬더블루는 “세기말과 세기초를 관통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정립해 온 90년대생의 자화상을 이번 앨범의 컨셉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맑은 아이의 미소와 여름을 연상시키는 무성한 초록의 이미지를 앨범 커버에 내세우며 지난 4월 발매한 EP [출국: take off]에서 보여준 우울한 자아와의 결별을 공고히 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이효리가 불러 화제가 된 ‘Downtown Baby’의 주인공 블루(BLOO)가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검은머리’에 지원사격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오션프롬더블루의 탄력있는 보컬에 블루만의 시크한 래핑이 가미되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또다른 수록곡 'ice cream'은 여름 바다의 맑고 경쾌함 위에 달콤 씁쓸한 감각을 얹은 시티팝 사운드의 곡으로, 누구나 갖고 있는 애틋한 여름의 단상을 그려내며 달콤한 추억을 아련하게 불러내는 곡이다.


대세 래퍼 블루가 참여한 오션프롬더블루의 [a-side: 90s kids never get old]는 오는 7월 9일 목요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표된다. 생계비용 등으로 지역사회에 전액 환원될 예정이다.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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