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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명↑... 누적 확진자 1만 3,091명 2020-07-05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 ( 사진: pixabay )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광주, 대전 등을 중심으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외 유입사례도 연일 늘면서,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6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5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13,091명으로 집계되었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43,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43명은 각각 서울 14, 경기 4명 등 수도권 지역내에서만 18명이 나왔다.

 

이어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 중인 광주에서는 15, 대전에서는 8명이 하루사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에 강원·경북에서도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의 경우에는 관악구 왕성교회 신도 추가 감염을 비롯해 산발적 감염이 확인되었고, 경기도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에서는 전날 4일에만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의 경우 광륵사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오피스텔·교회·요양원 등으로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최소 61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에 신도 1,500여명 규모의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당 교회에서는 전날 7월 4일 정오 기준으로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후 확진자의 가족인 초등학생까지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도 기존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과는 별개로 서구 소재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까지 6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의 경우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9명은 입국한 뒤 서울 2, 경기 4, 광주 1, 전북 1, 제주 1명 등 지역에 있는 자택이나 시설 등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된 사례들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6월 26일 이후 10일 연속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치면 현재 수도권내 확진자 수는 24명이다. 수도권에서 제주까지 전국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변동없이 누적 283명으로 집계되었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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