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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 호주 빅토리아 주,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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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는 데일리투데이와 기사제휴를 맺은 호주 현지 신문 'iTOP News'의 기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해당 기사의 저작권은 'iTOP News'에 있으며, 데일리투데이는 이를 준수합니다.



▲ ( 사진: 호주 ITOP NEWS )


빅토리아 주의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사태가 사실상 2차 유행으로 비화되고 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27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 발생했다.


지난 17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빅토리아 주에는 연 11일 연속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써 빅토리아 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7일 현재 1990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204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27일 확진자로 드러난 41명 가운데 해외 입국자는 1명에 불과했고 이미 알려진 발병사례와 연관된 경우가 8, 그리고 나머지 19명은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 다수가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점에서 보건당국은 이번 감염 재확산의 온상지로 선별된 10개 동네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진을 강력히 독려하고 있다.


이처럼 빅토리아 주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2차 유행이 가시화되면서 주정부 당국은 보건비상사태 유지와 더불어 일부 완화된 사회적 봉쇄 조치의 재시행을 확대하고 있다.


24일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8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도 “4월 이후 주 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량이 가족간의 감염이었다면서 사회적 봉쇄조치 일부의 재시행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주정부는 일단 21일 자정부터 가정 내 모임 허용 인원은 다시 5명으로 제한되며, 야외 모임도 기존의 20명에서 10명으로 제한된다.


카페, 레스토랑, 펍 등의 대중업소도 29일부터 손님을 50명까지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으나 당분간 20명으로 계속 제한키로 결정했다.


, 극장, 실내 체육센터 등도 마침내 다신 문을 열게 되지만 최대 수용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향후 며칠동안 추가 확진자 수의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봉쇄조치 재시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금까지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호텔 자가 격리 상태의 해외 귀국자였지만, 최근 며칠동안 감염 경로가 불투명하거나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정부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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