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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한은, ‘코로나19 사태 진정돼도 경제회복 어려워...韓 경제성장률 -0.2%’ 2020-06-29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 ( 사진: pexels )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한국은행이 코로나19의 진정 시점이 예상했던 바보다도 지연되고 있으며, 설령 진정국면에 들어섰어도 회복되는 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행은 29코로나19 이후 경제구조 변화와 우리 경제 영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 528일 발표한 경제전망보다 세계적 코로나19 진정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은은 지난 5월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분기인 4~6월에 정점에 이르고, 이후 7월에 들어서는 하반기에 안정된다는 전제하에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2%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3분기인 7~9월까지도 계속 증가삼은 물론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성장률이 -1.8%에 이를 것으로 낮추었다.

 

이외에도 설령 사태가 진정되어도 고용불안은 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은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이동제한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고용감소와 소득급감의 충격이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 등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5월까지 대면 업무의 비중이 높은 숙박이나 음식, 소매 등에서 고용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임시일용직과 10인 미만 기업을 중심으로 고용부진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더불어 취약계층의 고용과 소득 여건의 개선은 더딜 것이며, 앞서 언급한 비대면 및 디지털 전환으로 일자리 양극화가 발생은 물론 저기술과 비전문 인력의 공급 증가로 소득분배 역시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세계적 추세로는 탈세계화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국가 간 소득불평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신흥국과 저소득층의 일자리와 소득 여건이 정체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noah9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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