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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韓-美 국방장관, “6.25 전쟁 70주년...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의지 확고화” 2020-06-25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 ( 사진: flicker )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한미 양국 국방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데에 한미 국방부 서로 의지가 확고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한 25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5일 공동발표문에서 "한미 국방부는 힘들게 이룩한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6·25 전쟁에 대해서는 한미 군사동맹이 '피를 나눈 혈맹'으로 탄생한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국방부는 정보공유, 고위급 정책협의, 연합연습 등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속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미일 및 다자 안보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한미 역내 전략의 시너지 창출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발표문을 통해 한미 국방부 장관은 현재 거듭되고 있는 북한의 대남도발을 언급하며, "북한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과 남북 9·19 군사합의 등에 따른 약속을 준수하기를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양 장관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현행 외교적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발언했다.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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