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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일리] 호주, 해외출입국 제한 조치 당분간 지속 2020-06-24
호주 ITOP NEWS http://www.topdigital.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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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호주 itop news )


사회적 봉쇄조치의 단계적 완화에도 불구하고 호주인들의 해외 여행 및 외국인들의 호주 방문 제한 조치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은 현재의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호주 방문이나 호주인들의 해외 출국을 제한하는 것이 차선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호주 입국자들에 대한 2주간의 호텔 격리 조치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 확실시된다 .

 

뉴사우스웨일즈 주 보건당국은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입국자들에 대한 2주간 격리 기간의 단축 요구에 대해 아직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보건당국은 호주 입국자들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들의 대부분은 귀국 여객기 안에서 감염된 것이 아니라 탑승 전 해외 방문지에서 감염됐던 것으로 진단됐다면서 귀국 후 사회적 격리조치가 불가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주는 11주 전부터 호주 입국자 전원에 대해 2주간 호텔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24501명이 NSW주 내에서 2주 격리 조치됐고 이 가운데 128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의료진은 격리 대상자들 가운데 경미한 증세만 보여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대상자의 3%가 결국 양성 반성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는 상당히 높은 확진률로 입국자들의 강제적 2주간 격리 조치의 단축은 시기상조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해외유학생들의 입국이 허용될 경우 유학생들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 호주로의 입국자들은 모두 해외 체류 혹은 거주중이던 호주 국적자나 영주권자들이다.

 

시드니에 착륙한 국제선 항공기 26편에 걸쳐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탑승했던 사실을 보건당국은 주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항공편은 대부분 중동에서 출발한 국제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호주 입국자들에 대한 2주간 호텔 격리 조치가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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