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文대통령, 김연철 사의 재가...차기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유력
2020-06-19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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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청와대 )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를 재가했다.
19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당일 오전 10시 40분경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전날 김 장관과 만찬을 함께하며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전했다.
김연철 장관은 지난 6월 17일 대북전단 살포 논란 및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연일 불거진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김연철 전 장관의 후임으로는 이인영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발(發)로 인망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인영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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