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통합당,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배정 강행한다면 짓밟히는 수 밖에 없다”
2020-06-12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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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권훈 기자 )
[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여야의 21대 국회 원 구성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미래통합당 역시 반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단독 배분 의결처리’에 통합당은 “이대로 가면 짓밟히는 수밖에 없다”고 발언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당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강행처리에 대한 대응 방법을 묻자 "강행처리는 위법적인 요소가 있다"면서, “강제배정은 적합하지 않다”고 이 같이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 배분이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의장이 상임위원을 강제로 배정하는 것은 적법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하며, "일방적 원 구성을 하고 나면 4년 내내 갈등과 다툼의 국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1대 국회 원내 구성협상은 오는 6월 15일까지 연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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