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데이터청 설립’...여야, 협력기구 마련에 뜻 모으나?
2020-06-11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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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권훈 기자 )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미래통합당이 이른바 ‘데이터청’ 설립과 관련해 긴금좌담회를 열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좌담회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원유가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향후 국가 차원의 데이터 관리를 제안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정부가 데이터청을 설립해 각 부처가 확보한 데이터나 민간 소유 데이터를 가져다가 종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해 주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청 설립 제안의 이유로는 “데이터를 발전시키려면 첫째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중앙, 하나의 부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터청 설립과 관련해 여당과의 협력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가 제의해서 받아들이면 하는 것이고 안 받아들이면 우리 자체로서는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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