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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수도권 코로나19 집단감염 발병 이어져...누적 환자 1만 1,902명 돌파 2020-06-10
이정석 기자 good1985@empas.com


▲ ( 사진: pxhere )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감염 발병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 또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바로 전날 30명 후반대에 이어 사흘만에 50명대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902명으로 집계되었다.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사회 내 발생이 43, 해외 유입이 7명이다.

 

지역발생 43명 중 경기 20, 서울 12, 인천 8, 경남 2, 강원 1명 순이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과정에서 6명이 확진되었다.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경기도에서 1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세로 돌아선 데에는 6월 첫째 주 서울 양천구 탁구장과 구로구 리치웨이 건강용품 다단계 판매장 등에서 불거진 집단감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양천 탁구장 집단감염은 경기도 용인 큰나무교회를 거쳐 광명어르신보호센터로 이어졌다.

 

이어 리치웨이 집단감염은 서울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와 성남 방판업체 '엔비에스 파트너스'로 각각 추가전파되는 양상이다.

 

9일 정오 12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집단 감염지별 누적 확진자는 탁구장 관련 51, 리치웨이 관련 68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2명이 늘어 총 276명이다.



good1985@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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