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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미국 국무부가 한국정부로부터 언급된 ‘북한 선박의 제주해역 통과’와 관련해 “모든 유엔 회원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소리 방송 VOA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한국 통일부의 5.24 조치 관련 브리핑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 국무부 측은 "미국과 우리의 동맹인 한국은 북한 관련 노력을 긴밀히 조율하며,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을 세밀히 조정하는 데도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5·24 조치가 부분별로 예외 조치, 유연화를 거치면서 실효성이 상실됐다"며, "북한 선박이 제주 항로를 통과하는 문제의 경우 남북 간에 해상 통신에 관한 합의가 필요하다. 해상통신 절차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남북 간 상호 정박과 통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표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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